‘한다고’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밌게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 덕분에 선생님 또한 매 수업이 기대되고 설레게 만들었습니다. ‘오늘은 어떤 활동을 해요?’, ‘오늘은 어떤 인물에 대해 배워요?’라는 등 질문을 하게 만들고, 배우고 나면 주제에 맞는 활동을 함으로써 그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.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이 성립하고 발전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배움으로써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. 또한 센터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하여 학교 사회수업 시간에도 아는 내용이 나오면 “센터에서 배웠어요” 하며 다시 한 번 더 기억을 할 수 있고, 친구들, 선생님께 자랑도 하고 수업에 집중할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.

내년에도 올해 배웠던 역사내용을 더욱 더 세밀하게 나눠 배우지 못했던 위인들이나 사건을 배워볼 수 있도록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 계획하고 있습니다.